고즈넉한 한옥과 가을 단풍이 어우러진 북촌을 H분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11분의 H멤버스 분들이 오셔서 북촌 8경 산책을 하고 비빔밥으로 점심을 함께 했답니다. 월요일에는 올해 첫눈이 내렸는데요. 아마도 지난 토요일이 올해 가을의 정취를 마지막으로 느낄 수 있는 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1월 16일(토) 10시 30분 재동초등학교 앞 인포메이션 센터가 약속 장소였는데요. 가장 먼저 송현주 님이 오셨답니다. 지난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활약해 주시더니 오늘 번개에도 제일 먼저 시간 맞춰 도착해 주셨답니다. ^^ 이어서 다른 분들도 한 분, 두 분 도착하셨는데요.
이렇게 11분의 H멤버스 분들과 H멤버가 되고 싶은 분들이 모이고 간단한 일정 안내와 함께 북촌에서의 번개가 시작되었습니다. 북촌, 서울의 중심에 있고, 인사동 등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지만 가보지 못한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요. 북촌 8경을 정복한다는 생각에 기대감에 들떠 있는 분도 계셨고, 북촌에 자주 오셔서 길을 훤히 알고 계시는 분 등 다양한 분들이 오셨답니다.
정해진 코스를 두지 않고, 각자의 취향에 따라 그룹을 만들어 이동을 했는데요. 출발하기전에 북촌 8경 중 4경에서 인증샷을 찍는 미션을 드렸답니다. 북촌을 골고루 느끼길 원하는 마음에서 드린 미션이었는데요. 거의 모든 분들이 8경을 다 돌아보고 오셨답니다.
점심식사를 하면서 찍어온 사진들을 공유했는데요. 가을 낙엽과 단풍이 어우러진 북촌에서의 산책에 모두 즐거워하는 표정들이 담겨져 있었답니다.
중앙고등학교 앞에서 조카와 함께 참석하신 구지혜님과 송한별님 그리고 진선이님
구지혜님 조카분의 발랄함으로 모임이 더 활기찼는데요.
미션을 위한 북촌8경에서의 인증샷도 잊지 않고 찍었답니다.
가을 단풍도 하나 둘 주워보고요.
이렇게 북촌 1경에서 창덕궁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고 점심식사장소로 이동~!
한참 걸어서인지 비빔밥과 모듬전으로 함께한 점심이 꿀맛이었는데요. 점심식사를 하면서 기부자분들과 진솔한 이야기도 나누고, H멤버스 활동에 대한 알찬 이야기도 나누었답니다. 그 동안 궁금한 것들이 많았는지 질문들도 많으시고, 그 외에 다양한 이야기들도 나누었는데요.
점심식사 중 신미숙님과 박영지님
점심식사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엽서쓰기 시간을 가졌는데요. 단풍과 은행 등 낙엽으로 장식한 엽서에 오늘 H멤버스 번개에 대한 느낌 혹은 We Start 아이들에게 하고싶은 말을 자유롭게 적어보았답니다.
다양한 글을 적어주셨는데요. 그 내용은 다음번 글에서 공유하도록 할게요~ ^^
북촌 1경에서 찍은 점프샷을 마지막으로, H멤버스 화이팅!
<H멤버스 북촌 번개 사진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