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집 그리고 좁은 공간
지민이의 가정은 1950년대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흙집으로 곳곳의 균열과 지붕에서는 물이 새고 들쥐들도 돌아다니는 아주 열악한 환경의 집입니다. 5남매와 부모님은 15평 남짓의 허름한 공간으로 방2개, 부엌, 화장실…각각 3평 남짓한 매우 비좁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지민이의 작은 소망이 이루어졌습니다!
많은 후원자님들의 도움으로 지민이의 집의 수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곳저곳 수리와 교체가 필요한 연탄난로, 순간온수기, 펌프, 기울어져 닫히지 않는 창고 문 등이 꼼꼼하게 정비되었습니다. 특히 단열을 위해서 너무 컸던 창문은 작은 창문으로 바꾸어 따뜻함을 더했습니다. 그리고 지민이의 방을 만들어보고자 마루 공간을 확보하여 칸을 막아 공사를 했습니다. 장판과 도배까지 깔끔하게 한 뒤, 지민이가 공부할 수 있는 책상과 책꽂이를 놓았더니 지민이만의 예쁜 방이 만들어졌습니다.
지민이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안팎으로 수리된 집을 본 아버지께서는 “공사를 할 때 도와드리고 싶었는데, 몸이 불편해서 잘 도와주지를 못했어요…”라며 미안해하셨습니다. 하지만 가족들 모두가 깔끔하게 바뀐 집을 보며 기뻐했습니다. 이제부터 지민이가 집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며, 꿈을 키워가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 위스타트는 지민이 뿐만 아니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입니다. 여러분, 앞으로도 함께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