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어른이 된 지영이
중학생 지영이는 부모님과 오빠,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사고로 크게 다치신 이후, 어머니께서 홀로 조리교사로 일하며 다섯 식구의 생계를 책임지셨습니다. 집안일을 하고, 동생을 돌보며 어린 나이에 어른이 된 지영이. 주어진 상황에서 씩씩하게 잘 버텼지만, 가족들이 살고 있던 집을 갑자기 비워주어야 하는 상황이 닥치자 앞길이 막막해졌습니다. 기초생활수급비와 어머니의 월급만으로는 보증금을 마련할 수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막막했던 가족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생겼습니다.
지낼 곳이 없어 걱정이 많았던 지영이네 가족을 위해 여러 후원자 여러분들과 KT&G 임직원분들께서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지영이네 가족은 작지만 아늑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좁은 공간이지만, 지영이와 가족들은 서로 떨어지지 않고 함께 생활할 수 있게 돼서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지영이 얼굴에 미소가 피어났습니다.
마음속에 있던 걱정거리가 사라지자 지영이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났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도 지영이가 많이 안정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지영이는 센터에서 친구들, 동생들과 잘 어울리고, 수업시간에도 집중하려고 노력합니다. 지영이가 다시 한 번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선물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께서 응원의 손길을 보내주신 덕분에 목표했던 후원금보다 많은 금액이 모금되었습니다. 우선, 지영이네 가족에게 필요한 만큼의 후원금을 전달하였고, 나머지 금액은 지영이와 같이 주거, 복지, 교육 등의 지원이 필요한 국내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사연보기 >>> http://westart.or.kr/archives/3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