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느덧 19살 고3 수험생이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수험 생활이 시작되기 전, 잠시 숨을 고르러 오랜만에 센터를 찾았습니다. 간만에 들른 곳이지만 어색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언제나 반갑게 맞아 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지원지역아동센터는 제게 언제든 마음 편히 기대 쉴 수 있는 고향 같은 곳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 때부터 중학교 3학년 졸업 때까지, 제 어린 시절의 전부가 이곳에 담겨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센터의 따뜻한 보호와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지금의 제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위스타트 인성수업’은 제게 가장 빛나는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선후배, 친구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참여했던 수업들은 단순한 배움을 넘어 큰 추억이 되었습니다. 특히 집단 활동을 통해 ‘나’라는 존재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타인과 어우러지는 법을 배우며 저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졸업생 친구들과 모이면 아직도 그때의 인성수업 이야기를 나눌 만큼, 그 기억은 제 마음속에 단단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위스타트와 함께한 시간은 제 인생의 가장 소중한 자산입니다. 언젠가 저도 어른이 되면, 위스타트 선생님들이 제게 해주셨던 것처럼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성인이 되기까지 남은 1년, 인성수업에서 배운 가치들을 잊지 않고 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