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센터 수업 중에서 제가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은 바로 ‘인성수업’입니다. 언니, 오빠, 친구들과 다 같이 어울려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업을 듣다 보면 인성도 바르게 자라는 것 같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도 쑥쑥 커지는 기분이 들어서 참 좋습니다. 무엇보다 언니, 오빠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어서 매주 이 시간만 기다려집니다.

인성수업 때는 매거진 만들기, 사진 찍기, 요리, 가면 만들기 등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그중에서 저는 ‘요리 수업’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음식을 만들 때는 침이 튀면 안 돼서 말을 아껴야 해서 조금 심심할 때도 있지만, 내 손으로 직접 요리를 완성하고 다 같이 나눠 먹을 때의 뿌듯함은 정말 최고입니다.

‘매거진 수업’ 중 친구들과 함께한 ‘잡지땅’ 활동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누가 더 많이 땅을 모으느냐보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내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덕분에 조원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고, 힘을 합치는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배웠습니다.

이렇게 즐겁고 의미 있는 수업을 만들어 주신 위스타트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인성수업을 계속하며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이 수업이 오래오래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글 | 한가윤
지원지역아동센터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