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스타트의 뜻을 소개해 주세요!
‘우리(WE) 모두가 나서서 아이들의 새로운 삶의 출발(START)을 돕자’ 라는 뜻입니다. ‘WE’에는 Welfare(복지)와 Edu cation(교육) 두 가지 뜻도 담겨 있어요.
2. 위스타트의 시작은 언제였고,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2004년 3월, 중앙일보는 〈탐사기획-가난에 갇힌 아이들〉을 연재하며 당시 전체 아동의 약 8.5%, 100만여 명으로 추산되는 빈곤아동들의 어려움에 대해 보도하였는데요. 이를 계기로 국내 빈곤아동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쏟아짐과 동시에 이전까지의 일시적이며 시혜적인 복지 서비스의 부족함을 보완할 새로운 복지 프로그램의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이에 중앙일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복지재단(현, 어린이재단) 등 언론사 및 50여 개의 민간단체들이 뜻을 모아 2004년 5월 3일 ‘위스타트 운동본부’를 출범하였습니다.
3. 위스타트의 미션과 비전은 무엇인가요?
위스타트의 미션은 ‘모든 아동·청소년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미래를 꿈 꿀 수 있도록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재기를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돕는 것’입니다. 위스타트가 바라는 세상(비전)은 모든 아동·청소년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세상이고요!
4. 위스타트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위스타트는 국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통합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위스타트가 하는 일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답니다! 의·식·주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복지 지원,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한 교육 지원,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신체활동과 의료 서비스 등 건강 지원, 마지막으로 ‘마음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심리·정서 지원이 있어요. 각각의 자세한 설명이 궁금하시다면, 위스타트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세요!
5. 위스타트의 활동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위스타트가 처음 출범했던 20년 전과 비교하면 다양한 복지제도가 생기고, 복지 관련 예산도 크게 늘었어요. 하지만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는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환경적으로 어렵지만 기준에 맞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이나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처럼 정확하게 수치화하기 힘든 새로운 이슈들도 생겨나고 있어 구석구석 위스타트가 열심히 활동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단발적이고 일시적인 물질적 도움을 주기보다 근본적인 자립능력이 필요합니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강점을 존중하고,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역량을 기를 수 있어야 합니다. 체계화된 목표와 참여형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아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도 위스타트의 활동이 필요합니다.
6. 내가 생각하는 위스타트의 장점은?
시민들의 목소리에서 출발했다는 점! 정부나 특정 기업·단체가 아니라 아이들의 어려움에 공감한 시민들의 목소리에서부터 시작했기에 언론사부터 각 분야 전문가, 복지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힘을 모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덕분에 국내 최초로 ‘통합사례관리 모델’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아동·청소년에게 집중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현재 위스타트를 통해 모인 모든 후원금은 ‘국내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사용되고 있어요. 우리 주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것이 위스타트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7. 20년 동안 활동하며 얻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공정한 출발선이란 무엇인지, 아동과 가정 나아가서 지역사회에 시사하는 바는 너무도 크고 분명했던 것 같습니다. 이에 드림스타트로 제도권 안에서 국가가 안정적으로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기틀이 되었고 이는 20년 동안의 활동에서 가장 큰 수확이 아닐까 합니다.
맑고 순수한 아이들과 그 성장 모습을 옆에서 함께 하고 보는 즐거움, 위스타트에서 일하며 에너지와 열정을 충전 받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것, 그리고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쌓이는 고마움 감사 진실한 마음들♥
